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
5박 7일 일정으로 저녁에 인천공항에서 13일 저녁 출발 19일 이른아침에 돌아오는 일정
저가항공사인 제주에어로 예약을 하였는데 2인 기준 130만원 정도 나왔다.
비싸도 너무 비싼 가격이다.
방콕이 130만원이라니...
어찌나 저찌나 13일부터 여행에 시작
비행기 타는걸 무서워 하는 나는 비행기 타자마자 최대한 자려고 노력한다.
다행스럽게도 탑승하자마자 바로 잠이 들고 1시간 30분정도 후에 깼는데
헐... 대박 아직 출발도 안한 상태................................
깊은 깊은 빡침 .........
결국 1시간 50분이나 늦게 방콕에 도착
총 8시간을 쿠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듯한 좁은 비행기의자에서 8시간이나 있었다.
비행중간중간 스트레칭이 땡기니 창가보단 길목쪽이 좋은자리다.
다음엔 4시간 이상되는 여행은 저가항공사는 피해야 한다는걸 느꼈다.
비행기 안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8시간후 방콕에 도착
살아왔다는거에 가장 기쁘고 방콕 여행에 설렘으로도 약간 기쁘다.
더군다나 여행을 위해 급하게 sony a7c 미러리스 카메라를 급구하고 와서인지
조금이라도 더 질좋은 사진을 남긴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았다.
근데 난 카메라 사용법을 하나도 본적이 없지만 그냥 막 대충 이리저리 돌리면서 찍으려고 한다.
유튜브나 블로그 참고도 없이 그냥 내 순수 감으로만 ...
캐리어를 찾기위해 대기중이다.
막찍은 사진치고 잘나온다.
나름데로 사진을 많이 찍은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사진을 옮겨보니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아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가뜩이나 막찍다보니 질떨어지는 사진도 많은데...
다음 여행엔 아무거나 막막 막막 찍어야 겠다.
밤비행기로 와서 하룻밤은 저렴하게 3만원정도에 숙소를 잡았고
다음날 바로 호텔로 짐을 옮기고 제대로된 여행을 할 예정이였다.
첫날 숙소 사진도 많이 찍은줄 알았으나 별 사진이 없다.
지금보니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다.ㅜㅜ
기억에는 분명 아이들 사진도 찍고 숙소나 주변 사진들도 찍었는데
메모리카드엔 없다.
숙소 주변엔 서양사람들이 많은편인 곳이고
가격이 저렴한만큼 너무 큰기대를 하면 안되는곳이다.
내일은 강가뷰가 가능한 밀레니엄호텔에서 2박3일
지금 가장 핫하다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에서 2박3일 묵을 예정이다.
람부뜨리빌리지 1박 2일
https://goo.gl/maps/tKwvJo5yZW419HUh6
람부뜨리빌리지 · 95 Ram Buttri, แขวง พระนคร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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